늑대인간(도타 2)
'''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늑대가 듣는다.'''
1. 배경
'''모습을 바꾸는 자라면, 운명을 바꾸는 것도 소용없는 일이지.'''
- 네리프
2. 능력
2.1. 늑대 소환(Summon Wolves) Q/V
소환된 늑대는 이동 속도와 공격 속도가 빠르고, 4레벨에는 은신이 되기 때문에 정찰용으로도 써먹을 수 있다. 늑대인간의 버프를 받으면 빠르게 전선을 밀고 건물을 박살낼 수도 있으며 교전에도 적지 않은 데미지를 입힐 수 있다. 대신 맷집이 약하기 때문에 운용에 주의가 필요하다.
7.00 패치에서 울부짖음과 야성의 충동이 개편된 이후로는 한동안 우선순위가 밀렸던 적도 있지만, 크립 디나이 골드가 추가된 이후로는 울부짖기를 버리고 늑대와 야성의 충동에 집중해서 레인 크립을 안정적으로 처치하는 빌드가 다시 유행을 타게 되었다.
2.1.1. 늑대(Lycan Wolf)
2.2. 울부짖음(Howl) W/W
2.3. 야성의 충동(Feral Impulse) E/I
W와 함께 늑대인간이 네크로노미콘과 궁합이 잘맞는 이유. 원래 네크로노미콘은 푸쉬와 철거용으로 자주 쓰이지만, 늑대인간은 이 기술 덕분에 더더욱 궁합이 좋다. 늑대인간의 철거 능력은 늑대들과 네크로노미콘 소환수들의 DPS가 W와 E로 뻥튀기되기 때문에 나오는 것이다. 극초반에 이걸 찍어주고 벌목 도끼를 들고가면 막타 먹기 정말 좋다.
2.4. 변신(Shapeshift) R/F
야성의 충동과 마찬가지로 늑대인간이 조종하는 다른 유닛들도 영향을 받는다. 이동속도가 무지막지하게 빨라져서 빠르게 치고 빠질 때 좋다. 변신한 상태에서 칠흑왕의 지팡이까지 사용하면 쫒는 것이 거의 불가능해지고, 반대로 늑대인간으로부터 도망치는 것도 매우 어려워진다.
최대 이속 증가와 함께 부여받는 치명타의 경우, 피해량이 높지 않지만 발동 확률이 40%나 되는데다 자신이 조종하는 모든 유닛들에게도 적용된다. 여기에 울부짖음에 의한 방어력 감소, 야성의 충동을 통한 보너스 피해량을 곁들여서 상당히 뛰어난 DPS를 기대할 수 있다.
2.5. 늑대 물기(Wolf Bite) D/T
3. 영웅 특성
- 특성
4. 추천 아이템
4.1. 기본 아이템
- 능력의 장화 : 가장 무난하게 올리게 되는 아이템. 마나소모때문에라도 올리면 파밍할때 마나를 아낄수 있다. 힘영웅이니만큼 공격속도도 필요하고.
- 위상변화의 장화 : 아이템과 스킬빨이 없는 늑대인간의 DPS는 처참하기 그지없다. 특히나 궁을 쓰면 충돌크기가 줄어든다고는 하는데 정작 실제로 플레이해보면 길막당해서 버벅거리는 경우가 정말많다. 심지어 자기 부하인 똥개한테 길막당할정도. 위상변화의 장화는 초반한타때 궁빨을 쉽게 타게 해주며 높은 이속으로 수월한 도주를 도와주게 해준다.
- 여행의 장화 : 능력의 장화도 나쁘지 않지만 늑대 인간은 높은 기동력을 이용해 전선을 압박하기 위해 고르므로 보통은 파밍용 아이템을 구입해두고 최대한 신발 강화를 늦췄다가 여행의 장화로 올린다.
- 섬뜩한 가면 : 핵심 아이템을 위한 늑대인간의 필수 기본 아이템
4.2. 핵심 아이템
- 네크로노미콘 : 늑대인간 필수 아이템. 도타 2에서 소환수를 가장 강력하게 만들어줄 수 있는 베인할로우인만큼 사는게 당연하다. 소환수를 부리는 영웅들 특징상 단일 대상에게 집어넣는 DPS가 높기 마련인데, 특히 폭발적인 화력의 늑대인간이 노미콘까지 사게된다면 가히 재앙급의 딜을 넣을 수 있게 된다. 궁극기의 치명타 판정이 바뀐 이후로는 미콘의 한타력도 상당히 좋아졌는데, 이속이 최대이속을 뚫은거야 둘째치고, 울부짖기버프를 받은 미콘과 늑대들의 치명타 공세를 15분 한타때 맞고 살아날 영웅은 거의 없다.
- 칠흑왕의 지팡이 : 랫이든 한타든 어찌됐든간에 반드시 맞춰놔야 할 아이템. 궁키고 소환수들과 함께 달려오는 늑대인간은 어그로가 상당한데 정작 본인이 CC기에 저항할 수단도 없고, 그런주제에 변신기술중에서는 지속시간이 짧은게 큰 걸림돌이다. 한타 진입할때든, 타워치다가 도망갈때든 반드시 가지고 있어야 하는 아이템.
4.3. 라인압박 아이템
- 지배자의 투구 : 7.07이후로 필수템이 되었다. 체젠은 야성의 충동과 같이 합산되어 체젠퍽에 힘을 실어주고 현재의 라이칸은 정글몹과 궁합도 좋기때문에 다양한 상황에서 애용할수 있다. 이전엔 블라디미르가 있어야 로샨이 되고 정글쪽파밍도 할수있었던 영웅인데 지배자의 투구 이후부터는 블라디미르를 그냥 무시하는게 현재 상황이다.
- 아가님의 홀 : 레인에 추가되는 늑대의 스펙이 상당히 높아서 크립 웨이브를 잘 밀고, 그 늑대가 처치한 적의 골드도 그대로 늑대인간에게 들어오므로 적과 대치중일때에도 골드가 꾸역꾸역 쌓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칼날갑옷 : 궁키고 달려오는 늑인을 카이팅하려면 못움직이게 묶어놓고 다같이 패는게 답인데 칼갑으로 어느정도 해결이 가능하다.
- 돌격흉갑 : 쪽수로 밀어붙이는 7.07라이칸 특성상 본인의 군대로 강화시키고 상대방의 맞싸움도 어느정도 해결해주는 아이템. 건물도 방깎시키기때문에 사실상 반필수템이 되었다.
4.4. 본체전투 아이템
- 광기의 가면 : 가격은 블라디미르보다 싸기에 뽑기도 쉽고 평타가 강한 늑대인간에게 효율도 좋다. 초반에 궁키고 광기의 가면을 킨 늑대인간에게 도망쳐 살아남을수있는 영웅은 얼마 없다.
- 공명의 군도 : 현재 광기의 가면과 함께 본체 강화를 중점으로 하는 빌드의 필수템으로 꼽히고 있다. 가격도 비싸지 않고 둔화까지 걸수있어 평타가 강한 늑대인간과 시너지가 엄청난 편이다.
- 모르디기안의 완갑 : 힘캐리답게 늑대인간도 완갑빨을 잘받는 영웅이다. 늑대인간이 7버전이후로 너프를 받은게 군도+완갑빌드가 개사기급으로 강해서였기 때문. 지금은 조금 애매한것이 광기의 가면과 군도가 있는 마당에 완갑까지 올리면 럭셔리 아이템이 들어갈 자리가 애매해진다. 상대방에 후반캐리력이 늑인보다 강한 영웅이 있다면[2] 차라리 돈을 아껴서 칠흑왕의 지팡이를 사거나 DPS가 더 잘나오는 심판도, 흉갑을 사는게 나을수도 있다.
- 심연의 검 : 강타 능력이 없는 근접 평타 캐리들의 필수템. 특히 늑인은 CC기가 전혀 없는 영웅이다보니 더욱 절실하다.
- 여의봉 : 소형 강타가 붙어있는 고급 공격 아이템. 보통은 해골 파쇄기를 가기 마련이지만 회피 능력을 가진 영웅이 있다면 구입하자.
- 사탄의 손아귀 : 후반한타에서 맞다이력이 떨어지기 시작하는 늑대인간을 위한 아이템. 힘템이라서 공격력도 많이 오른다.
4.5. 애매한 아이템
- 팔색구 : 쿨감특성과 조합해서 궁을 무한으로 키고 다닌다는 발상이 가능하겠지만 그래봤자 딜이 후달리면 말짱 도루묵이다. 가뜩이나 극후반 캐리력이 떨어지는 영웅이라 랫질에만 주력할게 아니라면 전투용으로 팔색구를 고려하진 말자. 랫용으로 쓸려고해도 인벤에 자리가 남는경우가 많지 않다. 끽해봐야 미콘을 백팩에 집어넣고 쿨이 도는동안 팔색구로 바꿀순 있겠지만 랫늑인이 미콘쿨타임을 2배로 늘릴 이유가 없으므로...
- 다이달로스 & 핏빛가시 : 궁극기에 자체적으로 치명타가 있기때문에 더 높은 쪽이 우선권을 가지게된다. 핏빛가시는 침묵과 늑인+늑대+미콘 단체습격으로 폭딜을 노릴수 있으므로 일장단은 되겠지만 다이달로스는 상성이 매우 나쁘다.
- 어둠의 검 : 다른 캐리들이 어검을 가는 이유는 살상력은 높으나 자체적으로 기동력이 떨어지기때문에 어둠의 검으로 포지션과 기습을 잘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늑인은 이미 최대이속을 뚫어서 달려가는게 가능하고, 한방한방이 강한게 아니라 미친듯이 쫓아가서 물어죽이는데 특화되어있다보니 어검빨을 받기는 힘들다. 도주용으로 쓰려고해도 어차피 더스트나 와드에 걸리면 잡히는건 금방이므로 더더욱 무색해진다.
5. 운영 및 공략
늑대인간을 키우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궁극기를 보고 본체를 강화시키는 딜템 위주로 사는 것이고, 또 하나는 생존에 도움되는 아이템과 네크로노미콘을 구입해 건물 철거에 집중하는 것이다. 두 방법 간의 결정적인 차이는 네크로노미콘을 구입하느냐 마느냐다. 네크로노미콘을 구입하지 않고, 도망치는 적을 물어죽이는 캐리로 육성하기에는 경쟁자가 넘쳐나기 때문에 보통은 늑대인간과 시너지가 제일 좋은 노미콘을 구입하는게 정석이다.
자체적인 견제 능력이 없는 탓에 레인전 능력이 형편 없는 근접 영웅인만큼 시작 아이템으로는 방패 하나와 회복 아이템을 넉넉히 들고가는게 좋다. 혹시 같이 가줄 서포터가 라인전 능력이 강력한 영웅을 골라줬다면 바로 블라디미르의 공물을 올릴 수 있고 막타를 깔끔하게 먹을 수 있는 수호의 반지와 벌목 도끼를 챙겨가는 걸 추천한다
초반 핵심 아이템은 어느 빌드던 간에 블라디미르의 공물이다. 구입하는 순간 늑대인간은 정글에 처박혀서 계속 파밍할 수 있게된다. 게다가 오라 효과가 있어 늑대와 네크로노미콘 소환수, 주변 크립들을 강화시켜 전선을 밀 때 더할 나위 없이 좋다. 맵을 유심히 봐서 상대가 이곳에 눈길을 주고 있는 것 같지 않다면 상대 1차 포탑까지 후딱 부숴버리고 눈치껏 더 밀어버리던가 정글로 가서 돈을 긁어모으면 된다. 그 뒤로 원하는 템을 산 다음 원하는 일을 하면 된다.
본체를 키우고 싶다면 능력의 장화를 구입하고 랫 도타를 하고 싶다면 여행의 장화를 구입한다. 여행의 장화는 가격이 초반에 부담스럽지만 일단 구입해두면 한창 정글에서 파밍을 하다가도 바로 아군들에게 합류가 가능하고, 사용 쿨타임도 짧아서 이쪽 저쪽 옮겨다니면서 전선을 밀 수 있고 빈 공격로에 바로 이동 할 수 있는 등 스플릿 푸시에 특화된 늑대인간에게 매우매우 유용하다.
중반 아이템으로는 칠흑왕의 지팡이가 필수다. 어떤 영웅이든 CC기 앞에는 장사가 없기 때문. 늑대로 변할 때 시간이 좀 걸리기 때문에 늑대로 변하다가 기절하고 맞아죽지 않기 위해서라도 칠흑왕의 지팡이가 필요하다.
늑대인간의 궁극기는 전투력을 많이 올려주는 좋은 기술이라 국지전에서 상당히 강력하다. 그 덕에 늑대인간은 자잘한 싸움에서 킬 캐치 능력이 높은 편. 그러니 맵을 유심히 보다가 싸움이 벌어졌다 싶으면 빠르게 합류해서 늑대로 변해 적들을 찢어발기자. 팀에게도 좋고 돈도 많이 벌 수 있으니 너무 정글 파밍에만 집중하지 말고 맵을 항상 유심히 지켜보자.
6. 치장 아이템
6.1. 세트 아이템
6.2. 어깨
7. 기타
- Eul의 도타 때부터 존재한 영웅으로 이 때의 능력 구성은 지금과 상당히 달랐다. 이후 도타 올스타즈로 넘어오고 버전업이 진행되면서 지금 같은 능력 구성을 갖추게 되었다.
- 도타 2에 2012년 3월 23일에 72번째로 출시된 영웅이다.
- 히어로즈 오브 뉴어스의 영웅 워 비스트의 기반이 된 영웅이다.
- 야수지배자와 같은 슬롬 왕국 출신이다. 배경 설정만 보면 베인할로우의 원수를 갚아줬으니 친근한 대사가 있어야 할 것 같지만 오히려 공격적인 대사만 있다.
- 원래 영문 칭호는 Lycanthrope였지만, 2013년 11월 21일부터 Lycan으로 바뀌었다.
- 도타 올스타즈 시절엔 공방 고정밴 멤버. 보통 금테라둠이라 했다.[3]
7.1. 도타 올스타즈
모델은 워크래프트의 네임드 킬제덴이다.
도타 올스타즈 시절엔 웨스트 한국 공방에서 '''다년간''' 금지된 영웅이었다.
그때는 정글을 돌아도 라인에 서는 것과 비슷할 정도의 속도로 레벨이 오르고, 돌기도 쉬웠다. 특히 블라드미르가 나오는 순간부터는 미친 속도로 정글을 초토화시킬 수 있었다.
궁극기를 쓴 후 갱킹은 더할 나위 없이 강력했다. 궁극을 쓰는 순간 이동속도가 미친 듯이 빨라져서 달려오는 늑대를 보고도 도망치지 못하고 그대로 물려 죽었다. 산화나 해골 파쇄기를 들고 오면 더욱 무서운 영웅이었다.
로샨도 잘 잡았다. 산화 정도만 띄우고 더블 대미지 룬을 먹으면 몰래 로샨까지 잡을 수 있었다. 물론 비방에서는 침착하게 기절시키고 적절하게 상대했지만 그런 거 없는 공방에서는 대표적인 양민학살용 영웅으로 통했다.
8. 상위 문서
[1] 50%의 확률로 16의 피해를 방어[2] 대부분의 경우, 늑인보다 후반이 좋은 캐리가 많다.[3] 이 때 당시엔 늑대 1렙 체력이 400을 넘었기 때문에 늑인은 한 대도 안 맞고 정글을 싹슬이하고 다닐 수 있었다.